유럽 대륙 밖에도 프랑스
프랑스는 유럽 본토와 해외 지역으로 이루어집니다. 유럽 본토의 윤곽이 육각형을 닮아 ‘렉사곤(L’Hexagone)’이라는 표현도 쓰입니다. 파리만으로 프랑스 전체를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수도와 언어, 국가의 제도와 생활 문화를 먼저 살펴봅니다. 지역의 차이를 이해하는 출발점입니다.

프랑스는 유럽 본토와 해외 지역으로 이루어집니다. 유럽 본토의 윤곽이 육각형을 닮아 ‘렉사곤(L’Hexagone)’이라는 표현도 쓰입니다. 파리만으로 프랑스 전체를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10월 25일 새벽 3시가 2시로 돌아갑니다. 한국은 그 전까지 7시간, 이후에는 8시간 빠릅니다. 휴대전화 시간대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27일 차량 반납과 비행 시각은 현지 시각으로 확인합니다.
1958년 헌법에 바탕을 둔 제5공화국입니다. 국민이 선출하는 대통령은 국가원수이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총리는 정부를 이끕니다. 의회는 국민의회와 상원으로 구성됩니다. 대통령·정부·의회가 권한을 나누는 구조를 알면 프랑스 뉴스를 읽기 쉬워집니다.
거리에서 볼 단어 · 시청은 Mairie, 공화국의 표어는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 — 자유·평등·박애입니다.
상업·교통·보건·교육 등 서비스 부문이 고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항공우주·제약·화학 같은 산업도 중요한 축입니다. 여행에서 자주 접하는 관광·음식·소매업은 이 경제의 일부입니다.
리옹의 실크 산업 이야기를 읽고 오늘의 도시를 보면, 옛 산업이 건물과 동네의 성격에 남긴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 헌법은 평등과 종교의 자유, 세속적 공화국의 원칙을 둡니다. 이를 뜻하는 라이시테(Laïcité)는 국가의 종교적 중립과 관련된 개념입니다. 개인의 생활이나 종교가 모두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역과 사람에 따라 언어·음식·생활 방식도 다양합니다.
가게나 식당에서는 먼저 인사하고 요청을 건넵니다. 짧은 프랑스어 한마디로도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남쪽에서는 알프스의 산악 풍경과 프로방스의 언덕 마을, 지중해의 해안 도시를 차례로 만납니다. ‘남프랑스’는 하나의 행정구역 이름이 아닙니다. 이번 여정은 오베르뉴론알프(Auvergne-Rhône-Alpes)의 샤모니·리옹에서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Provence-Alpes-Côte d’Azur)로 이어집니다.

샤모니의 일상은 산과 연결됩니다. 마을에서 올려다보는 봉우리, 케이블카, 산악열차가 가까이 놓여 있습니다. 같은 산도 구름과 시간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므로, 맑은 날의 전망을 일정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에귀유 뒤 미디 · 10월 9일 →
트라불(Traboule)은 건물과 안뜰을 통과해 다른 거리로 이어지는 통로입니다. 실크 산업으로 성장한 도시의 생활 공간을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주거 공간인 곳이 많아 공개된 통로에서 조용히 둘러봅니다.
리옹 구시가지 · 10월 13일 →
프로방스라는 이름은 로마의 속주를 뜻하던 ‘프로빈키아(Provincia)’에서 유래합니다. 아를의 원형경기장은 그 역사를, 엑상프로방스와 생트빅투아르는 세잔이 바라보던 풍경을 보여 줍니다.
생트빅투아르 · 10월 19일 →
코트다쥐르(Côte d’Azur)는 ‘푸른 해안’이라는 뜻입니다. 니스의 시장에서는 올리브와 채소, 소카 같은 지역 음식을 만납니다. 니스·앙티브·빌프랑슈는 가까운 해안 도시이지만 항구와 구시가지의 모습이 서로 다릅니다.
니스 구시가지 · 10월 21일 →
유네스코에 오른 ‘프랑스인의 미식 식사’는 특정 요리의 목록이 아닙니다. 중요한 날에 음식을 고르고 식탁을 차리며 사람들과 식사하는 관습입니다. 여행에서는 모든 코스를 갖추기보다, 시장에서 고른 빵과 치즈로 숙소에서 한 끼를 준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소카(Socca)는 병아리콩 가루를 이용한 니스의 음식입니다. 구시가지에서는 ‘Cuisine Nissarde’ 표시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니스의 전통 조리법과 지역 식재료를 존중하는 식당에 부여하는 관광청 인증입니다.